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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제일일보3/22]울산, 영화 관광마케팅 뜬다

울산고래축제2010-04-19조회4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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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구, 고래를 찾는 자전거 제작지원

울산지역 지자체가 잇따라 영화를 활용한 관광마케팅에 나서고 있다. 영화를 통해 내 고장도 알리고 촬영지를 관광자원으로 활용하는 일석이조의 효과가 기대된다.

울주군은 서울의 영화제작 및 배급전문회사인 ㈜타임스토리 필름앤북스(대표이사 김명은)가 올해 옹기마을을 중심 배경으로 하는 영화 ‘만리향’을 제작한다고 22일 밝혔다. 울주군은 조만간 제작비 1억5천만원을 지원하는 내용으로 제작사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한다.

타임스토리는 오는 26일부터 사흘동안 영화에 활용할 옹기마을을 비롯해 웅촌면 학성 이씨 고택, 상북면 가지산, 서생면 간절곶 해맞이 공원 등 울주군 전역을 답사한다.

영화 제목인 ‘만리향’은 꽃 종류인데 5월과 6월에 주로 흰 꽃을 피우고, 잎은 2∼4cm로 가장자리가 뒤로 말리는 특징이 있다.

영화 ‘만리향’은 얼마 남지 않은 삶을 사는 주인공 주향과 남편의 외도로 방화를 저지르고 오갈 때 없는 유진의 삶을 통해 인생의 진정한 의미와 사랑에 대한 순수한 의미를 되짚어 보는 휴먼 드라마다. 울주군은 오는 7월부터 9월까지 제작사에서 캐스팅과 스태프 구성, 리허설을 마친 뒤 울산세계옹기문화엑스포와 울주군 옹기축제가 열리는 10월에 맞춰 2개월동안 촬영에 들어간다고 설명했다. 상영은 내년 9월께나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울주군 관계자는 “지난해 ‘봉계신문’에 이어 두 번째 영화제작인데 울주지역의 관광 홍보를 위해 직접 유치하게 됐다”고 밝혔다.

울산시 남구도 고래문화의 본거지인 남구 장생포에서 고래를 주제로 영화를 만든다. 남구는 지난 15일 영화제작사인 (주)필마픽쳐스와 영화 ‘고래를 찾는 자전거’ 제작 지원 양해각서를 맺었다.

남구는 영화제작에 2억원을 지원하고 장소를 협조하는 대신 영화에 장생포 등 다양한 울산의 관광지 소개와 고래축제 개막식 때 영화제작 발표회 개최 등을 약속받았다.

이 영화는 불치병으로 시력을 잃어가는 여동생에게 마지막으로 고래를 보여주기 위해 남원에서 장생포로 자전거를 타고 오면서 겪는 휴먼드라마다. 김영로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인기배우 김영호와 이문식, MBC 드라마 선덕여왕에 출연한 박지빈과 전민서 등 유명 아역배우들이 출연한다. 오는 9월 추석 연휴에 개봉한다. / 권승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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