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대출서비스 등 주민이 뽑은 ‘2021 구정베스트 7’ 선정
울산시 남구의 올해 최고 정책에 ‘장생포 문화창고 운영’이 선정됐다.
남구는 올해 구정 발전과 구민서비스 향상에 기여한 우수시책 가운데 ‘2021 구정베스트 7’을 선정했다고 15일 밝혔다.
남구는 14일 자체평가위원회를 열어 올해 추진한 시책 및 사업 중 구민과 시·구의원, 기자단, 공무원 등 320여명의 설문조사를 거쳐 최종 7개 시책을 뽑았다.
남구 구정베스트 7은 △장생포문화창고 운영 △동네서점 바로대출서비스 운영 △일상으로의 회복! 코로나19 예방접종 △아이스팩 재활용사업단 운영 △골목형 상점가 1호/2호 지정 △청년 창업점포 지원사업 & 청년 지역상생 고용지원사업 △수암공영주차장 건립사업이다.
올해 주민이 뽑은 최고의 정책은 ‘장생포문화창고 운영’으로, 울산 최초 폐산업시설을 문화재생사업을 통해 지역을 대표하는 문화창작공간으로 탈바꿈했다.
장생포문화창고는 지난 6월 26일 개관 이후 현재까지 누적 방문객이 3만2천명을 넘어섰다. 공연과 전시 등 다양한 문화향유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예술인들을 위한 문화 창작 활동 지원 등 지역문화 진흥과 문화예술인 역량 향상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구정베스트 7에 뽑힌 정책 모두 올 한해 구정성과 중 주민들로부터 많은 칭찬을 받은 우수한 정책들이었다”며 “앞으로도 코로나19로 힘든 시기에 구민들에게 희망과 행복을 줄 수 있는 좋은 정책들을 발굴하고 실행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1.12.15. 23:42 성봉석 기자 (울산제일일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