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한 작가 ‘색에 반하다’ 특별전·한마음미술대전 등 다채
장생포문화창고가 다음달 다채로운 신규 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24일 울산시 남구에 따르면 장생포문화창고에선 오는 28일부터 김경한 작가의 ‘색에 반하다’ 특별전이 열린다.
이번 특별전에는 다양한 색채 활용으로 시각적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대형 회화작품 20점이 마련된다.
이어 다음달 6일부터 12일까지는 남구문화원 주관 ‘한마음미술대전’이 장생포문화창고 3, 4층 전시관에서 진행된다.
울산문화재단의 문화다양성 주간 캠페인 ‘무지개 다리사업’ 전시 역시 다음달 29일부터 4층 로비에서 시작한다.
아울러 소극장W에서는 행위예술 ‘달팽이의 부동산’, 갈라콘서트 ‘버커밍맘’, 고래문화재단의 거리음악회 특집프로그램 ‘청춘 토크 ON’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장생포문화창고는 매주 2회 대형 스크린을 이용해 울산에서 보지 못했던 예술성이 담긴 영화들을 선정해 울산 시민들에게 제공할 방침이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현재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의 장기화로 울산시민이 많은 피로를 호소하고 있다”며 “장생포문화창고에서 새로운 문화 체험을 통해 활력을 얻고 그동안 쌓인 피로를 해소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2021.08.24. 23:29 김보은 기자 (울산제일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