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남구 장생포문화창고가 김시현 작가와 한국보자기아트협회의 협업전시 ‘오래된 새로움’을 오는 16일부터 11월 5일까지 장생포문화창고 4층 갤러리C에서 선보인다.
이번 전시는 ‘익숙하고 오래된 것에서 새로움의 미학을 발견할 수 있다’를 주제로 열린다.
세부적으로 보자기라는 소재의 전통성을 보존하면서도 현대적인 미학을 통해 분석하고 재해석한 김시현 작가의 다양한 회화작품과 달항아리, 소반, 옹기 등 전통적인 물건과 결합한 한국보자기아트협회의 다양한 공예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보자기의 ‘보’에는 ‘복을 싸서 선물한다’는 아름다운 의미가 담겨 있으며 예로부터 보자기는 물건을 운반하는데 사용된 격식 있는 수단의 하나다.
단순한 도구가 아닌 주고받는 이의 마음을 담은 예절을 갖춘 특별한 소통의 매개체로 알려져 있다. 기획전시를 주관한 김시현 작가는 “이번 기획전시를 통해 아름다운 우리의 보자기 문화를 세련된 감각으로 재해석하는 의미를 관람객들 모두 함께 공감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3.09.13 22:07 울산제일일보 김하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