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상의 나래 펼칠 공간·동심 떠올릴 여유 등 전 연령 호평
장생포문화창고가 지난 4월부터 운영하고 있는 아동극 상설공연이 수요자 맞춤 콘텐츠 제공으로 공연 전 회차 매진 행렬을 이어가고 있다.
환경소재 연극 ‘개굴개굴 고래고래’, 전래동화를 재해석한 ‘삼양동화’의 성료에 이어 지난달 16회차 공연을 펼친 ‘초보목수와 목각인형’ 역시 전 회차 매진됐다.
마술, 마임, 뮤지컬 등 다양한 장르를 결합해 어린이들에게는 상상의 나래를 펼칠 공간을 어른들에게는 잊었던 동심을 다시 떠올릴 여유를 제공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문화창고 자체 집계 결과 이번 회차 예약률은 116%다. 표를 구하지 못한 현장 예매 관람객들을 위한 공연장 내 임시 보조석을 마련할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
공연 종료 후에는 출연한 배우들과의 기념사진이나 공연장을 배경으로 사진을 촬영하는 등 추억을 남기려는 관람객들의 발길로 장생포문화창고는 인산인해를 이뤘다.
연이은 매진 흐름에 힘입어 지난 2일부터 9일까지 선보이는 춘천인형극제 참가작 해외 특별공연 역시 많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
특별공연 이후 다음달에는 수어통역 서비스를 제공하는 배리어프리 연극, 오는 11월에는 공연과 서커스를 결합한 이색적인 장르의 연극이 관람객들을 기다리고 있다.
공연 예매는 장생포문화창고 홈페이지를 통해 하면 된다.
2023.09.07 23:08 울산제일일보 김하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