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생포문화창고는 오는 8일부터 내달 23일까지 신규 전시 장윤선 작가의'Whales in Wonderland(웨일스 인 원더랜드)'전시를 장생포문화창고 갤러리 B(3층)에서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고래작품을 통해 우리에게 멸종위기종인 고래가 무엇을 의미하는지, 단순히 먹는 식재료로써 고래가 아닌 우리 마음속의 고래가 무엇을 상징하는지, 고래 생태와 우리가 살아가는 환경에 대해 돌아보는 계기를 마련해 준다.
이번 전시에서는 30여 점의 작품 속 고래가 다양한 색감과 모습으로 표현돼 남녀노소 누구나 재미있고 자유롭게 즐길 수 있으며 고래가 움직이는 미디어 영상까지 더해져 더 풍부하게 감상할 수 있다.
장윤선 작가는 "눈에 보이지 않지만 우리 마음속에 존재하며 우리를 살 수 있게 하는 동심을 되찾아 어릴 적 꿈을 상기시키길 바란다"며 "고래를 보며 삭막한 현실에서 잠시나마 벗어나 현대인들에게 공감과 위로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장윤선 작가는 중국 북경 중앙미술대학 조형예술학과 학부를 졸업하고 서울국제아트엑스포 개인 부스展-코엑스 등 개인전 3회 이상, 단체전 및 아트페어 16회를 열었다.
또 '대한민국미술대전 구상부문 대상(2021)'과 '무등미술대전 특선(2020)' '대한민국 에로티시즘 미술대전 우수상(2018)'등을 수상한 바 있다.
2023.06.06 20:10 울산신문 김수빈기자 gpfk2202@ulsanpres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