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적 방문객 5만명 다녀가… ‘반 고흐 마스터피스’전 내달 무료 개방
고래문화재단은 지난해 6월 개관한 복합문화공간인 ‘장생포문화창고’에 개관 이후 꾸준히 방문객이 찾아오면서 누적 방문객 5만명이 됐다고 23일 밝혔다.
장생포문화창고는 울산 최초로 폐산업시설을 문화재생사업으로 새롭게 조성해 ‘2021년 구정베스트 7’으로 선정된 바 있으며, 울산의 젊은 청년 아티스트와 소산 박대성 화백의 전시가 이뤄졌던 갤러리 B부터 울산의 다양한 연극 및 공연 단체들의 공연이 이뤄진 소극장 W와 뷰 맛집으로도 소문이 나면서 울산을 대표하는 문화창작 공간으로 자리잡고 있다.
또한 코로나로 그동안 누리지 못했던 문화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고 세계적으로 암울한 분위기 속에서 울산 시민들의 마음을 조금이나마 달래기 위해 전국적으로 이슈화되고 있는 차세대 기술을 접목한 대형 미디어아트 ‘반 고흐 마스터피스’전을 다음달 시민들에게 무료로 개방할 예정이다.
이번에 선보일 ‘반 고흐 마스터피스’전은 태양의 화가 빈센트 반 고흐의 일대기와 작품들에서 차용해 만든 미디어아트다.
사람들에게 일부 스토리만 알려진 반 고흐의 작품을 미디어아트를 기반으로 세계에 흩어져 있는 작품들을 모아 반 고흐라는 하나의 완성된 마스터피스를 보여주는 작품이다.
2022.03.23. 22:06 김지은 기자 (울산제일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