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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신 나올것 같던 건물, 인스타 올리려 줄서서 입장…대구 핫플의 정체

  • 작성자 관**
  • 작성일 2024-02-28
  • 조회수 13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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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원본 - https://www.mk.co.kr/news/society/10178021

 

 

 

 

 

 

귀신 나올것 같던 건물, 인스타 올리려 줄서서 입장…대구 핫플의 정체

1937년 건립된 근대 백화점
청년작가 창작 공간 새출발

문화공간 된 울산 창고도 북적

사진설명

1937년 지어진 대구 무영당에서 미디어 아트 작품이 전시되고 있다. [사진 제공 = 대구시]

대구 중구 서문로1가 58에는 하얀색 벽돌로 지은 5층짜리 근대 건축물이 있다. 1937년 대구 최초로 조선인이 건립한 백화점인 무영당이다. 무영당은 조선인 자본가 이근무가 건설한 건물로 당시 대구 최고 백화점 중 하나였다. 하지만 오랜 세월 원형 그대로 유지돼온 무영당이 재개발로 철거될 위기에 놓이자 2020년 대구시가 매입했다. 근대 건축물의 역사·문화적 가치를 보존하기 위해서였다. 옛 흔적이 고스란히 남아 있는 무영당이 문화예술 공간으로 탈바꿈됐다. 지난해 말 청년 작가들을 위해 각종 공연과 전시를 열고 영화를 상영하는 등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시민 발걸음이 이어진 것이다. 낡고 방치됐던 근대 건축물들이 다양한 공간으로 재활용되면서 새롭게 주목받고 있다. 근대 자산을 보존·계승하고 다양한 창작 공간으로 재탄생하면서 지역 명소로 떠올랐다. 대구시는 무영당과 같은 근대 건축물 매입에 적극적이다. 대구시는 무영당 외에도 대구 최초 여성고등기술교육기관인 '옛 영남여자고등기술학교' 건물과 '꽃자리 다방' '대지바' 건물도 사들였다. 1955년 건립된 영남여자고등기술학교 건물은 당시 건축양식과 교실 흔적이 그대로 남아 있다. 또 꽃자리 다방과 대지바 건물은 한국전쟁 당시 대구로 피란을 온 화가 이중섭과 시인 조지훈 박목월 유치환 등 문인들이 모이는 사랑방 역할을 하던 곳이다.

경남 남해의 근대 건축물인 돌창고는 각종 프로젝트가 진행되면서 유명세를 얻고 있다. 2016년 돌창고를 매입한 지역 콘텐츠 기업 헤테로토피아가 원형 그대로 보존된 돌창고를 각종 전시 공연장과 문화 공간으로 활용하며 지역 '핫플레이스'로 자리 잡았다.

 

2022.01.09.16:59:07 우성덕, 서대현 기자 (매일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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