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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원본 - https://www.news1.kr/articles/?4542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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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남구가 선정한 '울남 9경'.(울산 남구 제공) © 뉴스1 |
울산 남구가 선암호수공원 사계, 궁거랑 벚꽃길, 남산 12봉 가을풍경 등 남구의 아름다운 풍경 아홉 곳을 선정해 '울남 9경'이라는 이름으로 3일 발표했다.
울남 9경(蔚南 九景)은 '울산 남구에서 가장 경치 좋고 아름다운 아홉 곳의 풍경'이라는 뜻이다.
남구는'구경 가자 울남 구경'을 주제로 온오프라인 이벤트를 진행해 9경을 널리 알리고, 관광객들의 발길을 끌어 관광진흥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활용할 계획이다.
울남 9경에는 선암호수공원과 궁거랑, 남산 12봉 이외에 장생포고래문화마을 오색수국정원, 울산체육공원 가을단풍, 태화강 둔치 억새물결, 삼호철새공원 떼까마귀 군무, 울산공단 야경, 장생포문화창고의 저녁노을 등이 포함됐다.
지난달 남구 구정조정위원회가 심의·의결한 울남 9경은 남구의 사진 데이터베이스에 올라온 명소들의 풍경사진 자료 중 다운로드·열람 건수가 가장 많은 자료를 중심으로 풍광이 수려하고 접근성이 좋은 곳을 선정했다.
남구는 울남 9경의 아름다운 모습을 계절·시기별로 촬영해 대내외에 알려 지명도를 높여나갈 계획이다.
또 탐방객들이 사진을 찍을 수 있도록 조망·촬영 포인트를 찾아 포토존을 설치할 예정이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남구는 산업도시라는 이미지가 강하지만 알고 보면 천혜의 자연·생태 환경을 보유한 관광 도시이기도 하다"며 "울남 9경의 아름다운 모습을 전국에 알려서 더 많은 사람이 찾고 싶어 하는 남구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2022.01.03.15:05 조민주 기자 (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