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TICE
장생포고래로131 작은미술관 공모사업
<유니크한 잔상들> 전시 개최
□ 장생포고래로131 작은미술관(고래문화재단 운영)에서 작은미술관 공모사업으로 진행되는 두 번째 전시 <유니크한 잔상들> 전시가 8월 9일(수) ~ 8월 26일(토)까지 개최한다.
□ 이번 전시는 울산남구문화예술창작촌 레지던시 입주작가 문학분야 4명(강이라, 송시내, 심고우리, 이경숙), 시각예술분야 4명(김지효, 이소영, 이윤빈, 장은희)이 참여한다.
□ 장생포에 거주하고 레지던시 입주작가들은 장생포와 주고 받은 다양한 감각들을 작품 속에 담아내고 있다.
□ 강이라 작가는 장생포의 숨은 곳들을 십자말 풀이의 참여형 전시를 구상하여 참여를 통해 관심을 유도하고, 관심이 방문으로 이어지게끔 장생포를 좀더 유니크하게 즐길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설명한다.
□ 이경숙 작가의 작품은 전시장 한켠의 포토존으로 작업을 전시하였으며 ‘이정표 속 808 버스는 고래로를 따라 장생포를 순환하는 버스입니다. 창밖을 내다보면 바다를 헤엄치고 있는 고래가 보일지도 모릅니다. 앞에 놓인 나무 의자에 앉아 기억 속의 낭만을 꺼내면 빙그레 웃음이 날 것입니다. 기억과 낭만은 한 몸이니까요. 이곳에 잠시 머물다 가셔요.’ 라고 이야기 한다.
□ 장은희 작가는 장생포는 많은 물질과 텍스처들의 행위성으로 풍경을 이룬다. 장생포 공간의 텍스처를 담은 작품은 새로운 시대적 물질로 전시장 안에서 부유시키며 물질이 주는 생기와 역량을 확인해보고자 한다. 이렇게 물질 자체가 가진 잠재성을 조각이라는 형식으로 표현한다.
□ 김지효 작가는 주재료로 사용하는 OPP (Oriented poly propylene) 테이프에 대한 고찰 및 연구 작업이다. 흔히 포장 재료로 사용되는 테이프는 다회용품이 아닌 일회용 공산품이라는 특성을 바탕으로 관념적인 산수화를 재구성하는 과정을 겪는다. 작가의 개념적 접근과 더불어 장생포가 가진 독특한 장소적 특성을 재구성하여 화면을 구성한다.
□ 이윤빈 작가는 레지던시 공간에서 직면할수 있는 풍경을 회화의 형태로 나타냈다. 일상 속에서 조금씩 움직이고 변화해가는 대상과 공간들의 관계를 바라보고 한지와 먹을 주로 이용하여 동양화의 스며드는 물성을 두각 시키는 작업으로 ‘배채(背彩)’기법을 선택하여 시간 속에서 퇴색되고 변화하는 장소들을 포착해낸다. 이들을 온전히 마주하고 낯설게 감각하는 방법에 대한 시도를 제안하고자 한다.
□ 이번 전시는 미술관 내 전시뿐만 아니라 마을 곳곳에서(신위당, 연암다방, 장생포파출소 등) 대형 출력물로 제작된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 전시와 연계한 첫 번째 프로그램으로 8월 13일(일), 20일(일) 오전 10시 작가와 함께하는 가족단위 참여프로그램 <장생포 투어>가 진행되며, 두 번째 프로그램으로 전시에 참여하는 김지효 작가와 함께하는 어린이 체험프로그램
□ 자세한 내용은 울산남구문화예술창작촌 홈페이지(https://www.uwcf.or.kr/namguart) 를 참조하거나 사무실로 문의(전시 ·마을투어 052-076-0131 / 교육 052-276-9675) 하면 된다.
□ 주최: 문화체육관광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주관: 고래문화재단. 장생포고래로131 작은미술관
후원: 국민체육진흥공단, 울산광역시 남구